날씨가 많이 쌀쌀해지고,  큰 행사였던 추석 한가위도 지나갔고

마음이 많이 느슨해진 느낌이 드는 아침입니다.

주부들에겐 큰 행사이고, 더 나아가 민족 대이동이라는 추석이

지나가니 큰 일 하나 해치운 느낌과 더불어 날씨가 기온이 내려가니

시원하면서도 속이 허전하네요.

추석 연휴들은 잘 보내셨는지요?

오랜만의 길다면 긴 휴식으로 가족들과 얼굴 맞대고 있는 시간이

늘어 좋기도 하고...

뒹굴뒹굴하면서 TV 시청하고 평범한 일상속에서의 휴식이었습니다.

 

돼지고기 삶아서 무우 양념하여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몸을 보양하는데도 좋습니다.

기름기 쫘악 뺀 돼지고기와 무우 양념한 것 얹어서 먹을 수

있는 맛난 음식.. 

 

 

 

 

 

 

 

 

 

 

 

 

 

<들어간 재료들>

돼지고기(수육용),무우,미나리,무우생채(소금,통깨,고춧가루,액젖)

된장 1큰술, 생강,통마늘,통후추,월계수잎

 

 

 

 

       돼지고기는 정육점에서 수육용,보쌈용으로 구입하구요.

      돼지고기를 삶을 냄비에 물 붓고 된장 풀고 월계수잎(없으면 빼시고),통후추,생강,통마늘을

      넣어 끓여줍니다. 

 

 

 

 

 

 

      위의 돼지고기 삶을 양념물이 끓으면 준비해둔 돼지고기를 삶아줍니다.

      센불에서 삶다가 중간불로 줄이고하여서 젓가락으로 돼지고기를

      찔러보아서 핏물이 묻어나오지 않음..   다 익은 상태이므로 불을 꺼 줍니다.

      돼지고기만 삶으면 되기 때문에 너무 간단합니다.

 

 

 

 

 

 

 

 

 

       돼지고기를 삶을 동안에 곁들여 먹을 무우생채를 준비합니다.

       무우는 채썰어서 소금에 절여 물기를 짜서 준비하고,

       미나리도 무우와 같은 길이로 썰어서 준비해둡니다.

  

 

 

 

 

 

 

              위의 재료들을 고추가루와 액젖,통깨를 넣어 버무려서 준비해둡니다.

 

 

 

 

 

 

 

 

 

 

 

      돼지고기만 얼른 삶아서 무우생채와 곁들여 먹으면

      영양적으로도 좋은 돼지고기 보쌈 한 그릇 만들어 보았어요.

      가족들 모였을 때나, 모임시에도 좋은 메뉴이어요.

      비교적 어렵지 않은 먹거리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먹는 시간이 행복한 시간이 아닐까합니다.

      추석 연휴의 시작인 오늘...

      가을 하늘은 높고 푸르고 맑고

      그래서 어디론가 자꾸 여행 다니고 싶습니다.

      원기회복하고 에너지 충만하여서 이 가을..

      열심히 가을을 맞이하고 구석구석 다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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