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철의  우리 조상님들의 지혜로운 음식 문화는 배워두어야 할 점이 많다.
영양가가 풍부한 콩을 이용하여서 콩국수를 말아먹고 그 콩물에 바다에서 자라는 해초류의 일종인
우뭇가사리로 만든 우묵이라는 것도  있는데 우묵도 말아서 여름에 잃기 쉬운 입맛으로
피곤해진 몸과마음에 도움을 주는 음식도 있다.   


오늘은 그 우묵을 콩국물에 넣어 먹는 아주 간단한 음식을 만들어 보았다.
너무 간단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는다.



 시원한 콩국만 준비되어있다면
 우묵만 넣어서 후루룩 먹게되는 여름 영양식이다.
 오이와 토마토도 올려서 먹으면 더 이쁜 모습이 될텐데요..ㅠㅠ
 그래도 고소한 콩국물맛 너무 좋습니다.







  바닷가에서 자라는 해초류의 일종인 우뭇가사리로 만든 우묵입니다.
  가게에서 구입할 시는 네모란 모양의 묵형태로 판매하였는데
  워낙 부들부들하여서 집에서 예쁘게 채썰기가 힘들고 가게에 굵은채로 된 써는 기구가 있어
  가게에서 채를 썰어주었거든요...

   우묵은 식이섬유가 풍부하여서 변비에도 좋대요.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과 스트레스로 인하여 변비가 많다고하는데
   이 우묵도 드시면 영양도 풍부하고 변비에도 도움을 주는 등 여러가지  좋은 먹거리이네요..

   지금은 약간 비가 조금씩 내리지만 오늘도 계속 비가 내린다합니다.
   이런 장마에는 빨래널기가 아주 곤란하지요.
   잘 마르지도 않고...
 
   어제 오후에 빨래를 하고 거실에 건조대에 널어서 말리고 있어요.
   장마철의 각 가정의 모습이 아닌가합니다.

   오늘 하루도 날은 궂은날이지만 마음은 쾌청한 그런 하루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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