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워서 좋은 점도 있는데, 그것은
음식을 많이 해서 베란다등에 두어도 쉽사리 상하지
않는다는 점에 있는 것 같다.
그 중 하나가 묵 종류인데 집에 있는 도토리가루를
풀처럼 쑤어 적당한 그릇에 부어서 베란다에 보관하면
추운 날씨때문에 쉽사리 굳힐 수 있다.
아하~ ㅎㅎ
음식이 빨리 상하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도토리묵 쑤었던 것을 과정샷 올립니다.
저희집은 도토리묵을 집에서 만들어 먹습니다.
도토리묵을 쑨다고 표현을 하지요..ㅎㅎ, 쑤어 먹습니다.
도토리가루에 물을 넣고 저으면 풀 쑤는 것처럼 되잖아요.
도토리가루 1컵입니다.
도토리가루 1컵에 물을 5~6배로 잡으시고
소금 약간, 식용유 약간을 넣고 천천히 저어주었어요.
계속 저어주면 색도 어둡게 변하고
냄비안에 공기가 폭폭 동그랗게 올라왔다 내려갔다하면서
구멍이보일정도로 끓으면 완성입니다.
농도도 거품기에 흘러내리는 저 정도입니다.
도토리묵 만드는 것 너무 쉽죠잉 ~~
틀에 부어서 식혀 주심...됩니다.
이제 굳혀서 간장 양념해서 뿌려 먹어도 되고
묵국수를 해서 먹어도 되고...
원하는 대로...
우리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간장 양념 뿌려서 먹었는 데
맛있게 먹느라 사진을 못 찍었지뭐에요? ㅎㅎ
다먹고나니 생각이났다는 거 아닙니까? ㅋㅋ
맛은 쫀득쫀득하고 좋습니다.
시간내서 만들어 놓으면 양껏... 양질의 것을
사랑이 담긴 묵을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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