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국물이 좋아지고, 그쪽으로 손이 자꾸 갑니다.
시장에는 먹거리가 넘쳐나구요...
맑고 푸른 하늘때문에도 정서적으로도 좋구요^^
이래저래 요즘 너무 좋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호박을 너무 좋아합니다.
넝쿨로 잘 자라는 것도 그 호박의 노란색나는 꽃도,
거기다가 튼실한 호박이 주렁주렁 열리고..
늙은호박, 단호박, 애호박.. 등등 다 좋아요..
호박 사랑입니다.

밖에 외출하고 오는길에 지하철역 입구에서 물건 조금씩
갖다놓고 파는 아주머니들께서 파시는 호박이 눈에
띄었어요. 일반 마트가 아닌 노점상이지요...
마트에서는 주로 애호박을 많이 취급하는데 이 아주머니께
산 호박은 둥그란 모양에 크기도 조금 컸고, 만들고나서 먹어보니
맛도 참 좋았습니다.
그래서, 호박을 많이 넣은 호박전골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양념장
 소고기는 간장,마늘을 조금씩 넣어
 밑간하고 만두는 삶아서 건져둔다.

<필요합니다>
호박,다시마멸치육수 5컵, 소고기(국거리)100g, 팽이버섯 1봉지, 양송이버섯,
 집에 있는 버섯 종류 조금씩,만두 5~6개
양념장 : 간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마늘 1작은술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호박은 일반 애호박과 다른 맛이어요...조금 더 달큰하고 구수하고 암튼 맛 좋았어요^^
호박의 이름은 잘 모르겠으나 저 호박 잘라서 속을 파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둡니다.

국물로 쓰일 육수는 다시마와 멸치 넣은 국물 만들었구요...
소고기는 국거리를 구입하여 간장,마늘 조금씩만 넣고 밑간해둡니다.
버섯종류도 손질해둡니다.
만두는 미리 삶아서 호박전골이 끓을때 그때 넣어줍니다.
만두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냄비에 담고 끓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양념장과 삶아놓은 만두를 넣어줍니다.






                   양념장과 만두를 제외한 
                   호박,버섯,밑간해둔 소고기의 재료를 담습니다.
                   육수를 붓고 끓입니다.




















                             부드럽고 구수하게 넘어가는 맛과,
                             달큰한맛 괜찮습니다.
                             그 국물에 만두 한숟가락 떠서 같이 먹는 맛도 좋았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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