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인 지금 돈나물이 많이
나오고 있어요.
돈나물,돌나물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너무 흔해서 그냥 지나치기 쉽고 가격도 저렴해서
가까운 곳에 두고도 보약을 몰라보지요..
돈나물은 이렇게 생겼답니다.
많이 보신 분들도 계시고, 처음 본 분도 계시겠지요.
저도 예전에는 무심코 지나고, 장바구니에 잘 담지 않았었는데요.
차츰차츰 맛을 들이다보니 돈나물의 맛을 알겠더라구요.
돈나물은 씹히는 식감이 아주 좋아요.
사각사각하고 오래 씹다보면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이 돈나물로 무침도 해 먹고, 오늘은 배추와 무우를 넣어서 물김치로 만들어 보았답니다.
<들어간 재료들>
돈나물,배추,무우,홍당무,밀가루,소금,생수마늘,생강
재료는 돈나물 3팩, 배추, 당근과 무우는 냉장고에 있는만큼만 준비하였으나, 양은 가감하셔도 됩니다. 저는 저만큼.. 있는 것으로 준비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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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나물도 흐르는 물에 씻어서 준비해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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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와 무우도 썰어서 소금에 절여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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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사진이 바뀌었네요. 물김치 담글때에는 풀을 제일 먼저 만들어두셔야 하는데.. 제일 먼저 만들어서 식혀서 준비합니다. 풀은 묽게 쑤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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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혀서 준비해 둔 풀국에 소금과 마늘 채 썰은 것, 생강은 갈아서 즙을 준비, 고추가루를 풀국에 체에 받혀서 고추물을 우려냅니다. 고추가루가 떠다니면 깔끔해보이지가 않지요. 오늘의 주인공인 돈나물은 맨 마지막에 모든 재료위에 살포시 얹어서 섞어주시면 끝입니다. 풀국에 모든 재료를 넣고 간을 보아서 싱겨우면 소금을 넣고 뚜껑을 닫아서 익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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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요? 너무 간단하고 재료도 구하기 어려운 것도 없지요.
재료 사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서 준비를 한다면
거의 반은 다 완성인거나 다름없어요.
오늘의 주인공은 돈나물이라 저렇게 퍼런색이 많아요.
아삭아삭한 씹히는 맛과 소리에
봄철 나른했던 몸을 일으켜 세워 주기도 하지요.
가격도 저렴하고 구하기도 어렵지 않은
재료로 물김치 한 통 만들어서 시원하게 먹어볼랍니다.
익으면 맛있겠지요?
요즘 환절기인데 건강하시고,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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