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서 키운 어린열무로 담근 열무물김치입니다.
제가 금년에 처음 텃밭에서 농사(?)짓고 있거든요 ㅎㅎ
그래서 금년에는 열무 실컷 먹어요.
열무는 생육기간이 짧아 겨울에는 60일 전후,봄에는 40일 전후,제철인 여름에는 25일 전후면 수확하여
여러번 수확할 수 있다하거든요.
저는 일전에 씨뿌려서 한 번 수확의 기쁨을 누렸고  2번째로 씨 뿌렸거든요..
지금도 제법 자랐답니다. ㅎㅎ
얼마나 기쁜지요... 사실 사다먹으면 비싸지않은 가격에 구입하여 먹을 수도 있지만 공기좋은 텃밭에서 푸르름을 느끼고 공기마시며 내 손으로 흙을 만지며 텃밭 식물들과의 사랑의교감이야말로 돈주고 살 수 없는 큰 수확이 아닐까합니다.

그 어린열무로 물김치 조금 담그었거든요.
무더운 여름날 국수말아서 먹기도 하려구요..




 


                   제가 텃밭에서 키운 어린 열무이어요.
                   씨를 뿌렸는데 열무들속에 가만 보시면 자주색나는 줄기가있는 야채들이 보이실겁니다.
                   열무씨속에 갓의 씨도 같이 섞여있었나봅니다.
                   드문드문 갓도 자라거든요... 그러면 꼭 보너스당첨된 것 같이 기쁘답니다.
                   어린 열무를 소금에 살짝절였구요..




 

 

                     
                   저의 텃밭에서 키운 열무들이에요.ㅎㅎ
                   어려서 굉장히 부드럽구요.. 넘 귀여워보입니다.
                   벌레먹어 구멍도 숭숭뚫린게 보이구요..
                   

                   이건 처음 키운거구요.
                   2번째 또 씨 뿌려두었잖아요.
                   그때는 집에서 만드는 벌레안생기게 하는 비료 만드는 비법을 배웟거든요.
                   사용해보려구요.. 주말농장 오래 하신 고수님의 조언을 받아 배웟는데
                   리뷰는 나중에 포스팅해볼까합니다.
                   대신 자주 뿌려주고... 정말 화학비료 하나 안쓰고.. 유기농으로 키워보려구요.
                  




 

                     홍고추, 파란색의 고추는 청양고추이구요.
                      마늘,양파,그리고 액젖은 사진에 없지만 까나리액젖 준비했답니다.
                      생강도 빠졌군요. 생강은 갈아놓은 것이 있어 그것 사용했어요.




 


                  밀가루로 풀을 아주 묽게 쑤어두었구요..







 

                    위의 홍고추,마늘,양파,청양고추를 갈아줍니다.
                     액젖을 조금 넣고 갈아주심.. 아주 잘 갈려요.








 


                   갈아놓은 모든 재료를 묽게 쑤어둔 풀국과 섞고 간은 소금으로 하였어요.
                   절여둔 열무를 차곡차곡 가지런히 김치통에 넣고 풀국을 가만히 부어주심... 완성입니다.
                   김치통에 넣은 사진을 보니 지금 침이 또 꼴딱~ 넘어갑니다.

                   오늘도 맑은 날씨입니다.
                   덥기도 많이 덥겠지요?
                   집밥이 보약이구... 제철에나는 음식이 그 중 최고 보약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오늘도 좋은 사람들과 맛난 음식먹고 즐건하루 되게 하하하 웃으면서 지내볼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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