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춧잎으로 만들어 본 고춧잎나물...
제가 텃밭에서 고추도 키우고 있잖아요.
그 고춧잎을 데쳐서 양념하여  후라이팬에서 살짝 볶아준 나물입니다.

제가 사는 이곳은 아침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답니다.
습도가 완전 높아요..~~
후덥지근하고 등에서 땀 흐르고... 정말 푹푹 찌는 날입니다.

제가 텃밭을 가꾸다보니 요즘 올리는 포스팅의 주제가 맨 야채위주의 음식이에요..
오늘도 고춧잎나물.. ㅎㅎ
나물류는 몸에는 좋은데 손이 많이 가서 ...  야채 손질하고 데치고 헹구고 무치고.. 볶고...
이런 조리 과정 때문에 번거롭다 느끼실거에요..
몸에 좋은 영양분이 많다하는데요....














<들어간 재료들>
고춧잎, 마늘,들깨가루,소금 또는 국간장, 통깨,참기름



                   고춧잎은 손질하여 뜨거운 물에서 살짝 데친 후 물기를 빼서 준비해둡니다.







                     마늘과 소금 또는 국간장,들깨가루,통깨를  조물조물 손으로 무친 후 양념이 베어들면
                     식용유와 참기름을 반반 섞은 것으로 살짝 두루고 잠시만 볶아줍니다.
                      






                  양념만 조물조물 무쳐서 드셔도 되고
                  저처럼 살짝 식용유와 참기름 반반 섞어서 넣어 볶으셔도 되지요..
                
                  여름에는 정말 지치기 쉬운 계절인 것 같아요.
                  힘들어도 안먹고 살 수는 없는 일..
                  주방앞에서 땀을 흘리며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음식을 만드는 일..
                  그들을 위한 그 사랑을  또한 나 자신을 위한  
                  그런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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