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는 5월초에  오이 모종을 심었어요..
3개만 심었는데 크게 찍은 사진이 없네요... 포스팅하려고 보니..



<사진 1>




                                      
                                       오이 모종입니다. 3개 구입했어요.









 <사진 2>



 이렇게 잘 자라고 있어용 ~~
 키도 훌쩍 크고 ... 
 신기하고 사랑스러울 뿐입니다.







  오이 모종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에요...
  푸르른 녹색이 피로가 싸악 풀리는 듯 합니다.
  잘자라주거라... 오이들아... ㅎㅎ






                   오이가 잘 자라고 있지요~
                   저렇게 조그맣게 자라고 있는 오이의 모습을 처음본지라 너무 예쁘고 또 감탄합니다.
                   신비스럽고  마냥 즐겁기만 하더군요...






                     오이는 정말 잘 자라요. 하룻밤만 자면 저렇게 쑥쑥 자라고 덩쿨도 사방팔방으로
                     닿는면이 있으면 칭칭 감아대더라구요..
                     오이 뒷편에는 고추를 심었는데 저 넝쿨이 고추까지 뻗어서 고추를 넝쿨이 감고 있어서
                     놀랐어요.
                     얼른 덩쿨을 잘라서 고추를 보호했지요.  ~
                     그만큼 오이는 잘 자랍니다.  쑥쑥~








                       오이꽃들은 많이들 보셨을거에요.
                       제밭에서 키운 오이꽃이에요.  저는 마냥 신기할따름이고 즐겁기만 합니다.

                       노란색의 꽃이 귀엽고 예쁘지않나요?
                     






                    오이는 키워보니 꽃이 핀 뒷쪽에서 오이가 자라더군요..
                    보이시지요?  오이꽃 뒷편에 오이모양의 형태를...
                    저 상태에서 크기가 커진답니다.
                    하루에 3~4센티미터(?), 놀라울정도로 정말 잘 자라요~~
                   







                      이렇게 잘 자랍니다.
                      저희 밭의 오이가 곧게 잘 자라서 지나가시는 분들이 한마디씩 하세요.
                      너무 잘 키웠다고.. ㅎㅎ 
                      농부의 마음을 알 수 있는 텃밭에서의 수확이지요..
                     





                                   다른편에 오이도 잘 자라고 있지요..

                                   너무 기쁘기만 하답니다.



  왼쪽은 호박을 심은거구요.
  오른쪽이 오이랍니다.  조그맣게 노란색의 오이꽃 보이시나요?
  이 사진은 6월초에 찍은 사진이구요..
  아래사진이 가장 최근에 찍은 사진이에요..




  정말 잘 자라고 있지요? 저희 오이들,,,
  가장 최근에 찍은 사진이구요..
  사진촬영을 못했지만... 현재는 오이 넝쿨이 지지대의 끝까지 올라가있답니다.
  오이도 여러번 따왔구요..
  저희 옆에서 텃밭하시는 분은 할아버지 혼자세요..
  가끔 아드님도 오셔서 거드시고... 
 
  할아버지께 저희 밭에서 수확한 오이를 드셔보시라고 드렸더니
  계속 한사코 괜찮다고 하시다가 받아가셨는데요..

  저희는 상추를 조금 심었는데 할아버지네밭은 상추를 씨를 심어서 상추가 너무너무 많은거에요.
  너무 많아서 처치곤란이라고 저희 필요하면 따다 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훗~~ 텃밭 분위기 너무 좋지않나요?
  상추,오이 마트에서 사다 먹으면 얼마나 하겠습니까?
  지금 넘쳐나고 있는데...
  가격보다 저희가 직접 키우면서 얻어지는 또 다른 기쁨들의 가격을 어떻게 매길수있겠는지요?
 
   어쨋건 요즘 텃밭에 매일 가서 사느라 얼굴이 많이 검게 탔지요?
   지난번 많이 내린 비에 가지가 쓰러져있구... 토마토도 쓰러져있어서 바로 세워주고 ...
   즐겁고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모종을 심어서 수확하기까지..
  수확한 오이를 사진 촬영해보았습니다.
  크기를 보시라고 볼펜이 쟁반위에 올라가있습니다.
 
  오이는 언제따는것이 좋을까?  농장 주인 아주머니께 여쭈었더니
  길이보다 굵기가 어느정도 되었을때 따는거라 일러주셨거든요..
  저 정도의 굵기면 따도 된다하시더라구요..
 
   저 오이의 맛은요..
   너무 달아요.. 충분한 양의 수분과 .. 오이에도 오이향이 있답니다.
   시원스런맛의 오이향과 오이즙...  그리고 단맛...
   오이가 달다고 하면 맛의 느낌이 전달될까요?
   정말답니다. 
   아! 빠뜨린말이 연하다는 말을 빠뜨렸네요..
   오이가 연하고 단맛납니다.   

   오늘은 비가 안내리려나봐요..
   해가 쨍째비추고 습도가 높아서 벌써부터 땀이나네요..
   요즘 비가 와서 며칠 못갔는데.. 오늘은 다녀와야겠어요.
   그동안 얼마나 컸는지.. 넘 궁굼하거든요..ㅎㅎ
   오이,호박,고추,가지... 넘 넘 궁금합니다..
   다른 야채들도 잘 키워볼께요..
  
   다른 야채키운 이야기도 올릴까합니다.
   자주 방문하셔서 우리집 텃밭 구경하시구 가세요..





 < 사진 3 >



 금년에 비가 많이 오고 일조량도 부족하여 수확이 많지 않은데요.
 오이가 늙은오이로 자라고 있어요.
 요즘은 계속 .. . 누렇고 씨도 많고 질기고..
 이제는 오이 농사 접을까합니다.
 벌써 부지런한 분들은 오이 농사 접고 배추,무우 심고 계시거든요.
 저희는 늦었지만 조만간 오이밭 정리하고 올랍니다.



                             오이가 지지대 옆에 얌전히 곧게 살포시 기대어 있는 모습이지요.
                             금년 오이 농사 마지막 사진이 될 것 같아요.
                             오이는 정말 잘자라고 초반기의 오이는 연하고 수분도 많고 단맛이나는
                             명품오이였어요.. 저에게는 ㅎㅎ
                            
                             이렇게 시간이 지나니 사람도 시간이 흐르면 늙어가듯이
                             오이도 늙어(?)가고 있네요.
                             푸른빛에서 누런빛으로 껍질도 연하던것이 질겨지고
                             예전에는 씨까지 먹을 수 있었으나 늙은 오이의 씨는
                             질긴맛이 느껴집니다.
                                  
                             그래도 오이 농사는 참 재미있었어요.
                             수확도 맛고 수확 후 맛보는 오이의 맛은
                             더더욱 다른것과 비교할 수 없구요.
                             의미가 큰 것은 농약 안치고 농사지은 유기농 웰빙채소라 하겠지요..
                             마트에서 사먹으면 더많은 양을 비싸지않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겠지만서두요..

                             내년에는 좀 더 연구하여서 더 잘 키워볼랍니다.
                             질좋고 수확도 많은...
                             금년도 오이농사 지으면서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오이양!!  내년에 다시 만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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