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어제도 하루종일 내리네요.
요새는 날씨 이야기로 시작하는거 같아요.
가을장마라고도 이야기를 하고...

어쨌거나 추석을 앞두고 비가 많이와서 야채값도 폭등을
하고 주말마다 비도 오고 며칠전 여행을 했던 날은
첫날만 비가 오고 비가 계속 안내려서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전라도 지방을 여행하면서 집으로 오는 길에 무화과 농장을
발견하고 들어가서 만나게 된 무화과..
말린 무화과는 많이 접했는데 농장에서 나무에 매달린 신선한
무화과는 반가움 그 자체였고 기쁨이었습니다.
나무에서 금방 딴 무화과를 맛보고 무화과를 엄청 많이
많이 보고왔습니다.
그런데, 농장 아저씨께서 수확하고 하루정도 지나서 먹어야
무화과가 더 맛이 좋다고 하셨습니다.

무화과는 우리나라에서는 전남,경남 지역에 주로 식재되어 있고,
잎 겨드랑이에 주머니 같은 꽃봉오리가 발달하여 그
속에 작은 꽃(소화)들이 들어 있으나 밖으로 피지
못한다하여 사람들은 꽃을 잘 보지 못해서 무화과라
불리고 있다고해요.

단백질 분해 효소도 들어있어 소화에도 좋고 팩틴이 풍부해
변비에도 좋다합니다.

이 무화과로 다양하게 먹을 수 있지만 샤베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샤베트 만들기 너무 간단합니다.




                                냉동해 둔 무화과에 레몬즙과 요플레, 꿀을 조금 넣고 믹서기에 갈아줍니다.
                                              식후에 디저트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사진은 냉동실에서 꺼낸 무화과를 먹기좋게 자른것입니다.
                                                     천연 아이스크림이지요 ^^
                                     사각사각 씹히면서 당도도 뛰어난 훌륭한 아이스크림이 됩니다.



                                                      저렇게 속살이 이쁘지않나요?




                                         무화과 농장에서 수확해서 상자에 담아놓은거구요~
                                         저걸로 달라고 하니까 저건 크기가 작다고 조금 큰걸로
                                         따서 주인 아자씨께서 주셨어요.
                                         하루 지나서 먹어야 더 맛있다고....말씀도 해 주시고...




                                                       무화과나무를 실컷 보고 온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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