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금년에 제가 처음으로 해보는 주말농장의 주변에는 여린 쑥들이 많이 자라고 있다죠~
그래서 아줌니들께서 캐시는 걸 보니 저도 살짝 쑥이 뜯고 싶어졌어요..  캔다고 해야 하나요?
하여튼 잠깐 쑥을 캤더니 잠깐 동안에 수북히 쑥이 생겼네요..
나물캐는 아낙네...  가  잠시 되어 보았답니다.  재미있었구  햇빛도 따사롭고 좋았습니다.ㅎㅎ






<들어간 재료들>
쑥,된장,청양고추,양파,두부,멸치육수

        저희 주말농장에서 캐온 쑥이어요... 
        여리고 쑥향이 좋은네요.   잠깐 뜯었는데도 한바구니 수북이더라구요...ㅎㅎ





    봄의 쑥입니다. 지금 3~4월의 쑥이 연하지요...






         쑥캐온날은 국이 먹을것이 잔뜩 있어서 살짝 데쳐서 김치 냉장고에 보관했더랬어요..
         그냥 놔두면 시들고 상할까봐서...
         덩어리로 뭉쳐서 물기 제거하고 약 2등분을 하여 자르고
         양파 반개를 채썰었어요... 두부도 1/3모 먹기좋게 잘라 준비했구요.
         청양고추도 송송 썰어서 준비 완료했구요..~











       멸치육수에 된장을 풀고 이제 준비해둔 모든 재료들을 넣어주시고 한소끔 끓어오르면
       가스불을 끄시고 청양고추를 넣어주심 끝임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마늘을 넣지 않았습니다.
       쑥국에는 마늘을 넣지 않고 끓이는 것이 쑥향을 더욱 음미할 수 있고 맛있거든요..
       개인적인 입맛이므로 마늘은 개인의 취향대로 넣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ㅎㅎ












 특히 여자들에게 좋다는 쑥이지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고 봄철에 꼭 먹어야 에너지가 충만할 것 같은 쑥국입니다.
 농담으로 하는 말이 있잖아요.~~
 쑥처럼 쑥쑥자라라구요 ㅎㅎ
 쑥 캘때도 그러잖아요.  쑥은 워낙 잘 자라서 뜯어도 쑥쑥 너무 잘자란다고...
 하하하 ~  웃자고 하는 소리입니다요..
 간단하면서 향긋.. 영양 많은 쑥국들 끓여드시고 쑥쑥 자라셔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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