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담가 두었던 매실이 시간이 지나 매실엑기스로 되어
매실을 체에 거르고 병에 담아두었습니다.
다른댁도 이때쯤이면 아마도 많이 걸러두셨을거에요.
찬바람나기 시작하고 따뜻하게 매실차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매실엑기스 원액입니다.
물에 희석하여서 음료로 또는 매실차로 드실 수 있습니다.
매실은 흐르는 물에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 후, 매실 전체에 소주를 스프레이로 분무한 후
물기없이 말려줍니다.
그리고, 꼭지를 제거해줍니다.
이쑤시개로 하니 잘 빠지던걸요..
꼭지를 제거한 매실을 옆면에 칼집을 내줍니다.
매실 통째로 넣어도 되긴 되더라구요.
매실과 설탕을 1:1 동량으로 켜켜히 부어줍니다.
맨 윗부분에 매실이 보이지 않게 설탕으로 덮어줍니다.
설탕을 사용할 때에 흰설탕으로 할 지 황설탕으로 할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합니다만
저는 황설탕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켜켜히 설탕으로 재워 둔 매실은 그늘진 곳에서 보관을 하시고
매실에서 즙이 나와 사진처럼 설탕은 보이지 않고 엑기스로 다 녹아있습니다.
매실과 엑기스를 분리하여 두면 되겠습니다.
매실엑기스 원액을 찻잔에 담아보았는데요..
이렇게 날이 쌀쌀해졌을때에는 따뜻한 물에 희석해서 매실차로 한 잔 드시면
매실의 향과 더불어 따뜻한 매실차를 드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요리할 때에 매실엑기스를 사용하게 되는데
멸치를 볶음 할때나 각종 무침, 소스에도 매실엑기스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음식,요리,맛집 > 음료,엑기스,효소,과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엔 시원하게 레몬에이드 (0) | 2015.06.30 |
---|---|
독일 캔맥주 한 잔 (1) | 2013.12.11 |
[음식,과일]풍성한 여름 과일들 (1) | 2012.07.25 |
[음식,요리]몸에 좋은 브로콜리로 만들어 본 브로콜리엑기스 (7) | 2012.07.23 |
[열대과일]패션프루츠(Passion fruit) (6) | 2012.05.16 |
만들기쉬운 홈메이드 [딸기잼] (0) | 2011.04.06 |
집에서 만드는 무가당 감귤쥬스와 감귤잼 (0) | 2011.02.17 |
변비와 기침,천식에 좋은 백련초 음료와,백련초 효소 (6) | 2010.12.08 |
사랑과 정성으로 만든 붕어즙 (8) | 2010.10.12 |
무화과 샤베트 (2) | 2010.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