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가을입니다.
높은 하늘을 볼 수 있어 좋고 그 높은 하늘에
걸려있는 구름도 볼 수 있어 더더욱 좋은
계절입니다.
버섯도 많이 시장에 나와 있어서 버섯향으로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버섯을 장바구니에 넣고 뚝배기에 육수넣고
소고기넣고 버섯 듬뿍 넣어 버섯향 가득한
버섯뚝배기불고기를 만들어보았습니다.
<필요합니다>
표고버섯 2개, 홍고추 1개,맛타리 버섯 150g, 소고기 불고기용 230g, 당면 40g, 가래떡 1/2줄
소고기양념 : 간장 2작은술, 마늘 1작은술, 배즙 2작은술, 매실주 2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다시마멸치육수 2컵
소고기는 불고기감으로 준비하여 밑간 양념을 하여 둡니다.
육수는 다시마에 멸치넣고 끓인것을 준비했습니다.
버섯과 그외의 재료들은 알맞은 크기로 자릅니다.
당면은 미리 삶아서 준비했습니다.
준비가 다 되었으면 뚝배기에 버섯,양념한 소고기,홍고추,육수2컵을 붓고 끌이다가 삶아둔 당면을 넣어줍니다.
국물의 간은 간장 1작은술 반과, 소금을 조금 넣어주고, 기호대로 양은 조절합니다.
시장에 가래떡도 팔아서 사가지고 왔는데 버섯 뚝배기불고기에도
넣었는데 가래떡의 쫄깃함이 더 맛있었네요~
버섯에서 빠져 나온 수분으로 인해 불고기 국물맛이 버섯향이 나면서
건더기와 당면하고 먹다가 국물에 밥 비벼 먹으니 입안 가득 향이 좋은네요..
다시마 육수내고 다시마도 작은 크기로 잘라서 같이 끓여 먹었어요.
버섯말고도 다른 야채를 넣어서 끓여드셔도 다른맛을 느낄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몇년간 잘 사용하던 뚝백기님께서 사망하셔서
구입하고 처음으로 음식을 만든 뚝배기에요..
뚝배기값도 만만치않은데 마침 세일 기간에 60%이상 싼 가격에
판매하여서 얼른 모셔와서 기분이 좋습니다.
그릇 마음에드는거 싸게 구입하면 기분 좋아지는건 저만 그런가요?
사망하시지 않도록 고이 잘 모셔야겠습니다.^^
아무래도 가래떡은 꼭 넣어주셔야겠는데요^^
쫄깃한 맛이 기분좋아지게 만드는데요...
남은 가래떡은 구워서 꿀 찍어먹었더니 오랜만의 먹어보는
즐거운 먹거리가 되었어요~
쾌적한 날씨에 건강하시고 맛있고 풍요로운 먹거리가 있는
계절에 맛난거 많이 드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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