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한 주가 또 후딱 지나고 토요일이 되었네요~~
요즘은 정신없이 시간이 흐르고 덕분에 밤에는 단잠이 들어요... 워낙 잠은 잘 자는 편이지만..
베개가 닿기만 하면 금새 잠이 들어버려 정말 꿀맛같은 수면을 취하는 하루하루입니다.
마트에 팩에 잘 손질된 닭고기가 있어 오늘은 찜닭해서 가족들과 먹어야겠노라고 들고 왔습니다.
제법 큰 사이즈, 표시된 양이 1200g으로 적혀 있더군요..
온 가족 찜닭으로 푸짐하게 영양보충도 하고 도란도란 재미있게 먹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들어간 재료들>
닭 1200g, 감자 3개,당근 반개,피망 1개,양파 반개,청양고추 2개,마른고추 약간,당면 약간
닭은 깨끗이 물에 씻은 후, 뜨거운 물에서 삶아 기름기를
제거해줍니다. 삶은 후 찬물에서 헹구어줍니다.
야채들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당면은 물에 불려둡니다.
진간장 3/4컵, 황설탕 4큰술, 청주 1큰술,깨소금 2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추,생강 약간과 마늘 1큰술,
커피가루나 된장 1작은술을 넣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삶아낸 닭고기에 만들어둔 양념장 절반을 부어 재워둔 후
마른고추를 넣고 닭고기를 충분히 볶아줍니다.
볶아주다가 물 5컵을 넣고 끓이다가 나머지 양념 절반과
야채를 넣고 끓여줍니다.
마지막에 불려둔 당면을 넣어 익혀주면 완성입니다.
알고나면 어렵지 않은 찜닭이지요.
닭한마리로 푸짐하게 야채와 닭살 국물에 찍어먹고 밥도 비벼 먹으면 정말 맛 좋습니다.
집에 당면이 조금밖에 없어 있는 양만큼 넣었더니 약간 아쉬웠어요.
원래 모자란듯 하면 더 먹고 싶은 법이거든요.
찜닭은 국물이 약간 넉넉하게 있게 하는것이 고기살을 찍어 먹기가 좋은 것 같아요.
너무 국물을 조리지 않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저는 오늘 날이 좋게 느껴졌는데요.. 따사롭고..
주말 한주도 맛있는 음식 만들어 드시고 재미있는 시간들 되셨으면 합니다.
행복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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