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덕에 쌀쌀해진 요즘날....
어제 저녁에도 볼일이 있어 캄캄한 밤에 뚜벅이로 걸어가는데 정말 추웠다.
으 ~ 모자도 뒤집어쓰고 일행을 만나서 두런두런 이야기꽃을 피우며 가니 입김의 열기때문인지
조금은 따뜻해졌다...  아니.. 따뜻해진 느낌이었을라나?

탱글탱글한 방울토마토와 정말 신선하게 둥글둥글한 브로콜리를 마트에 그냥 두고 올 수 없어서 장바구니에 넣고,
집에 항상 있는 닭가슴살 (요즘은)...로   맨입으로 먹을 수 있는 영양가득 야채볶음 한접시를 만들어보고..^^











 브로콜리와 방울토마토를 따로 먹는 것이 아닌 함께 먹을 수 있게 생각하다가
 브로콜리 끓는물에 살짝데치고, 방울토마토는 후라이팬에 올리브유 조금만 넣고 볶기 아닌 굽기로
 양송이버섯도 센불에서 얼른 볶아내기.
 닭가슴살은 대파,생강가루,후추,청주넣고 삶아내기..
 당근은 취향대로 썰어 이것 역시 뜨거운 물에 한번 데치기.
 재료가 모두 손질이 끝났으면 모두 합하여 뜨거운 불에서 한번 볶아주기. 굴소스를 조금만 넣어주기

 브로콜리를 맨처음 접했을때는 무슨 맛인지 정말 모르던 시절이 있었다.
 계속 먹다보면 고소한 식감과 데쳐진 브로콜리에서 나오는 야채즙의 매력이 있는 야채라 생각이든다.

  방울토마토를 생으로 먹을수도 있겠지만
  저렇게 살짝 구워먹으면 살짝 눈을 한번 찌푸리게되어요.
  신맛이 살짝 올라오면서 뒤에 단맛이 따라오거든요..
  수분이 조금 빠져 쭈글한 모양이지만 토마토는 열을 가했을 때 영양적으로도 더 좋죠..
  함... 구워서 드셔보세요... 맛 괜찮거든요 
  양송이버섯에서 나오는 즙도 마찬가지로... 좋아요..
  이렇게 한접시 금방 만들어서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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