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도, 32도, 33도 요즘의 낮 기온이다.

  그래도 며칠전에는 바람은 선선하였다.

  그래서 살 것 같았다.

  바람마저 후덥지근 하였더라면 훅~~  더 지쳤을것인데...

  정신없이 바쁜 요즘은  음식 하는것도 바빠 많이 못하고 있는데

  그리고 날이 더워 많이 하지도 못한다.

  음식이 상해 버리고 많이 해서 넣으면 냉장고가 비좁고..

  여름에는 이래저래 밥해먹고 사는 일이 어렵다.

  조심할 것이 많아서..

 

  오늘은 시원한 미역에 오이 채썰어 놓고 새콤달콤하게 미역오이냉국으로..

  그냥 양푼에 만들어서 각자 그릇에 퍼묵..

  시원한 냉국에 밥 말아먹는 것이 즐거운 시간이 된다.

 

   미역오이냉국은 넘 간단하고 많이들 하시는지라 굳이 어렵지 않게 만든다.

   건미역을 물에 담그어 불리는 동안 오이 채썰어놓고

   불린 미역을 그냥도 하지만 나는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준다.

   찬물에 헹군 미역을 간장,마늘,식초,소금약간,매실청을 넣고 조물조물하고

   찬 생수를 부어 준다.

   각자 만드는 법이 제각각이겠으나 ......

 

    오늘은 금요일...

     주말의 시작이어 더 즐겁다.

     날이 더워져 즐거운 주말이 될러나 궁금도 하지만..

     어쨌건 쉬는날이고 가족들을 다 볼 수 있으니까..

    그 자체로도 즐거운 일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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