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잘들 지내셨는지요?
11월에 드리는 인사가 늦었습니다.
몇년만에 몸살을 앓고나서 며칠 음식도 못하고
조용히 지내고 있었습니다.
감기가 안드는 튼튼한 체질인 튼튼이인데 나름
너무 바빠 피곤했나 봐요..
몸에서 쉬라고 신호를 보내주네요...
그래서 금년은 독감예방접종도
맞고 며칠 집에서 쉬어서  예전 컨디션 찾았습니다.
댓글 답글 못해서 죄송합니다.
홍합의 시원한 국물이 그립기도하고 요새 홍합도 많이
쏟아져나오고하여 홍합 장바구니에 넣어 왔어요~~
언제먹어도 시원한 홍합탕 국물입니다.








 
 

<들어간 재료들입니다>
오징어 1마리 (380g), 홍합 1봉지(900g), 느타리버섯 150g, 배추 210g, 부추 80g, 깻잎40g, 다시마 육수 8컵

<이렇게 만들었어요>
각 재료들을 손질합니다.
홍합은 수세미로 껍질을 문질러 씻어두고, 오징어도 껍질을 벗겨 먹기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버섯과 배추도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둡니다.

먼저, 냄비에 손질해둔 오징어에 청주 2작은술, 마늘 1큰술, 고추가루 1 ~2큰술(기호대로, 저는 1큰술 사용했어요)
,참기름 1작은술을 넣고 볶아줍니다.
오징어가 익으면 버섯과 배추, 육수 1컵을 넣고 볶아줍니다.
배추가 숨이 죽으면 나머지 육수와 홍합을 넣고 끓여줍니다.
홍합의 입이 벌어지고 1~2분후에 불을 끕니다.
여기에서 매운맛을 원하시는 분은 청양고추나 고추가루를 추가해서 드십시요.








                            홍합살 꺼내 먹는 재미도 솔솔하네요~
                            요즘 홍합도 많이 나오고 있으니 많이 사다가 끓여도 먹고
                            많이 먹어야겠어욤~~

                            홍합살 먼저 꺼내먹고 그 국물에
                            따끈한 밥 한공기 말아먹을랍니다.














                           
                            홍합살 일부는  다 빼먹고 일부는 국물에 투하하여 
                            국물에 밥 말아먹으려고 한그릇 담았습니다.
                            부추와 깻잎을  채 썰어서( 깻잎은 채썬후, 찬물에
                            담그어 헹구었습니다.)국물위에 얹어 먹습니다.
                            음~ 부추넣으니 더 맛있는걸요~

                           배추의 시원한 맛과 홍합 국물맛이 어우러져
                           정말 시원한 국물맛입니다.
                           부추, 깻잎 국물에 휘저어서 따끈하고 시원한
                           국물에 밥 한술 말아서 먹으니 넘 좋았습니다.

                           오늘부터 그동안 많이 못먹었던 음식들...
                           많이 많이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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