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행기 4번째>
꽃을 항상 예쁜것, 누가 뭐래도 싫어하는 사람이
없을것이며 항상 곁에서 보고 향기를 맡고 편안함을
느낀다.

세상에는 내가 아직도 못 본 종류의 꽃이 더 많을터...
항상 새로운 종의 꽃을 보면 신기하고 좋아라하고
감동받는다.

전남 여행중에서 만난 배롱나무는 정말 아름다운 나무였다.
나무의 외간 모습도 모습이려니와 꽃의 화려함은 대단하다.
여름내내 피어있어 여름에도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는
배롱나무는 꽃을 보면서 이렇게 감동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으며 나 스스로도 놀랐다.
명옥헌 주변에 심어져있는 배롱나무의 꽃으로인해 아름다움과 감동을
준다. 감동 그 자체이다. 
배롱나무가 3번 폈다가 졌다가를 반복하면 쌀 나올때가 된다는
말,  꽃이 가을까지 오랫동안 피어있다.

꽃이 100일 동안 핀다고해서 백일홍나무라하며, 한해살이 백일홍과
구별하기 위하여 나무백일홍, 목백일홍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운다.

전라남도 담양군에 위치한 명옥헌원림은 오희도의 넷째 아들 오이정이
부친의 뒤를 이어 이곳에서 글을 읽고 많은 저술을 남긴 별장터이다.
우암 송시열은 그의 제자 오기석을 아끼는 마음에 명옥헌이라 이름짓고
계곡 바위에 새겼다한다. 이곳은 주변 경관이 매우 뛰어난 곳이다.




너무 아름다운 경관에 얼른 오고 싶지 않고 한참 경치를 감상하고
배롱나무 꽃잎이 떨어진 길을 걷고 눈이 즐거웠고 그리하여 내마음이
너무 편한했던 하루...
배롱나무 꽃에서 나는 행복감을 많이 느꼈고 지금도 감동은 여전하다.
자연은 역시 우리의 스승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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