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미소의 블로그

<전라남도 여행기 5번째>
한반도의 최남단, 북위 34도 17분 21초에 위치한
해남군 송지면 갈두산 사자봉 땅끝마을.

새로운 희망과 출발의 의미를 담고 있어 국토 순례의
시발점이기도 한 이 곳 땅끝마을이기도 하다.

한반도의 가장 끝인 전남 해남의 땅끝관광단지의
여행은 한반도의 끝자락인 의미도 의미이겠지만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과 망망대해의 끝을 알 수 없는
남해의 눈부신 햇살 아래 펼쳐지는 풍경들이 장관이다.

땅끝관광단지에 도착하여 사자봉 정상에 있는
땅끝전망대와  땅끝탑을 구경하기 위해서는 마을 입구부터
전망대까지 운영하는 모노레일을 타고 가는 방법과,
전망대까지 걸어 올라가는 방법이 있다.

우리는 올라갈때는 모노레일을 이용하고,
내려오는 길에는 걸어서 내려서왔다.
바다를 보면서 걸어오는 길은 너무 멋졌다.

15분에 한 대씩 운영하는 모노레일을 전망대 올라갈때 타고 올라갔다. 단체관광객들이 한 그룹 내리고 우리가 탈 순서에서는 사람이 없어 우리가 모노레일 전세냈다고 농담하면서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며 풍경을 즐겼다. 비용은 편도가 3,000원, 왕복이 4,000원이다.

전망대는 공사중이었다. 입장료는 무료 사자봉 정상에 위치하여 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정신없이 바람 맞고(?)온 날^^

전망대 구경 후 땅끝탑 내려가는 길

전망대에서 멋진 남해의 풍경을 보고난 후,    땅끝탑으로 내려가는 길은 나무계단으로    이어졌다.    내려가는 나무계단 곳곳에는 각종 나무들과    바다를 내려보면서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땅끝탑을 내려가기 위해서 나무계단을   내려오다보면 각종 나무들과 식물들이 많이 있다.   아카시아꽃처럼 생긴 보라색의 꽃은 칡꽃!!   나무계단 사이 위로 넝쿨이 보이면서   주변에 보라색의 꽃은 나의 발걸음을 멈추었다.   나는 칡꽃을 처음봤기에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어쩌면 저렇게 이쁠수있는것인지...   나는 전남 여행내내 감격.. 감격. 또  감동...   정말이지 우리나라 곳곳에는 아름다운 명소가 너무   많고 아직도 못 가본곳이 너무 많다.

                                         여기가 바로 한반도의  진정한  땅끝...
                                         멀리 보이는 섬들과 남해의 절경... 그리고 땅끝탑..
                                         또 감동이 밀려온다.
                                         따스하고 눈부신 햇살에 비쳐지는 아름다운 바다
                                         그리고, 순수한 마음이 되어 새로운 결의와 희망을 품는다.
                                         살아가면서 좌절된 순간이나 아픈 시간이 찾아오기 마련
                                         그럴때 훌쩍 여행을 떠나 이곳 땅끝마을의 땅끝탑에서
                                         남해를 바라보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는 시간도 좋을 듯....

                                         새로운 긍정의 에너지로 충만된
                                         나와의 약속과 희망을 품고 돌아왔다.
                                         무지 기쁜마음으로.....^^




아래의 사진들은 전남 해남에 위치한 땅끝마을을 가기 위해
승용차를 이용하였는데 가는 도중에 아름다운 풍경과 하늘,
산과 구름, 길가의 멋진 디자인의 가로등, 논밭등을 모아보았습니다. 

디자인이 독특했던 해남가는길의 가로등 모습	저 멀리 보이는 산위의 구름과 하늘
예쁜 하늘과 구름
	바다위에 떠있는 구름과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