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8월에 강원도 태백 여행을 하였었는데, 그 때 들렸던 황지연못입니다.

    황지연못은  낙동강의 발원지라 불리는 곳입니다.

 

 

                    태백 시내에 황지연못이 있습니다.

                    낙동강 발원지 황지연못이라는 안내판이 보입니다.

 

                    <주  소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25 - 4 번지>

 

 

 

 

 

 

 이 연못은 하루에 5,000톤의 물이 솟아나 낙동강으로 흘러가고 있는 낙동강의 발원지인 곳입니다.

 연못 둘레가100m 정도 밖에 안 되는  일반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연못의 모습입니다.

 연못을 중심으로 산책하기 좋게 황지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 물은 태백시를 둘러싼 태백산.함백산. 백병산. 매봉산 등의 줄기를 타고 땅 속으로 스며들었던

 물이 모여 연못을 이룬 것으로, 시내를 흘러 구문소를 지난 뒤 경상남도.경상북도를 거쳐 부산광역시의

 을숙도에서 남해로 유입된다 합니다.

 

 

 

 

 

 

 

 

 

 

 

 

                    황지연못의 전설에관한 글과 동상이 있습니다.

                    애기를 업은 채로 돌이 되어 버린 며느리의 동상이지요.

                    읽어보니 안타까운 전설이 내려오는 연못이더군요.

 

 

 

장자못 전설의 근원지가 되는 연못으로, 예부터 황부자 전설이 전합니다.

옛날 한 노승이 연못의 자리였던 이 곳 황부자의 집으로 시주를 받으러 오자,

황부자는 시주 대신 쇠똥을 퍼주었다.

이것을 본 며느리가 놀라서 노승에게 시아버지의 잘못을 빌며 쇠똥을 털어주고 쌀 한 바가지를 시주하자,

노승은 "이 집의 운이 다하여 곧 큰 변고가 있을 터이니 살려거든 날 따라오시오.

절대로 뒤를 돌아보아서는 아니 되오."라고 말했다.

며느리가 노승의 말을 듣고 그의 뒤를 따라갔는데, 도계읍 구사리 산들에 이르자 갑자기 자기 집 쪽에서

뇌성벽력이 치며 천지가 무너지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그때 며느리는 노승의 당부를 잊고 그만 뒤를 돌아보아 아기를 업은 며느리는 돌이 되었고,

황부잣집은 땅 속으로 꺼져 큰 연못이 되었는데, 상지가 집터, 중지가 방앗간터, 하지가 화장실터라고 한다.

그리고 황부자는 큰 이무기가 되어 연못 속에 살게 되었다고 한다.

연못은 1년에 한두 번 흙탕물로 변하기도 하는데, 이는 이무기가 된 연못 속의 황부자가

심술을 부린 탓이라고 전한다.

실제로 수십 년 전에는 연못 속에 큰 나무 기둥이 여러 개 잠겨 있었는데,

사람들은 이것이 황부잣집 대들보와 서까래라고 여겼다.

그러나 연못 부근의 지반이 물러 오래된 나무가 연못에 쓰러져 썩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자료출처 네이버백과>

 

 

 

 

 

 

 

 

 

 

 이렇듯 태백에는 한강의 발원지가 되는 검룡소도 있습니다.

 그리고 낙동강의 발원지인 황지연못도 있구요.

 태백 여행은 나름 의미가 있더군요.

 태백 여행을 하신다면 태백 시내에도 들르셔서

 황지연못도 둘러보시고,검룡소에도 가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주  소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25 - 4 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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