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선선해져서 따끈한 국물이 좋아지는 계절이
왔습니다. 따뜻한 밥에 맛있는 국에 밥한술 말아
먹으면 뱃속까지 따뜻해져 하루가 든든합니다.

제가 결혼하기전에는 된장국을 먹긴 먹어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결혼하고 아이 낳고 언젠가부터
된장국의 구수한 맛을 알게 되었던것 같아요.

나이드신분들이 된장국을 많이 좋아하시는걸 보았는데
제가 이제 그 된장국 매일 먹어도 물리지않는 매니아가
되었어요.^^

된장국은 일전에도 포스팅한적이 있는데 오래 끓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아침에 짧은 시간에 끓여서 따뜻한
밥에 말아서 아침 든든하게 드시고 가셨으면 합니다.
쌀쌀해지는 환절기에 아침 든든이드시고 하루를 시작
하셨으면 합니다.
저녁에도 물론 좋습니다.

오늘은 근대를 넣어서 된장국을 끓여보았답니다.
근대는 시금치보다는 두툼한 잎과 배춧잎처럼 넓은 잎에
달큰한 맛이 느껴지는 야채입니다.
비타민 A도 많아 시력에도 좋으며, 특히 식욕을 돋구는데
훌륭한 야채입니다.
우리 땅에서 자라난 농산물과 야채 참 좋습니다.








<필요합니다>
근대 1단, 다시마 멸치육수 4컵, 다진 마늘 1작은술, 된장 1큰술

 

      1. 근대는 잎이 넓고 부드러우며 줄기가 살이 찌고
       연한것을 구입한다 .
       근대줄기의 껍질을 벗겨내고 깨끗이 씻어둔다.
 
       3.  다시마와 멸치로 육수를 만들어 
            준비한다.
 
 

     2.  근대는  뜨거운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친후,
          찬물에 헹군 후 먹기좋은 크기로 자른다.
 

        4. 육수 4컵에 된장 1큰술을 풀어둔다. 
            






                            5.  데쳐놓은 근대를 넣고 끓여준다. 끓으면 마늘 1작은술을 넣어준다.
                                오래 끓이지 않아도 됩니다.
                                근대는 데쳐놓은 상태이므로 센불에서 한번 끓어오르면 불을 꺼 주시면 됩니다.
                           
                                 여기서 맵고 칼칼한 맛을 원하시면 청양고추를 원하시는 맛의양만큼
                                 넣어주시고 된장의 양도 조절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육수도 마른 새우, 쌀뜨물 등 여러가지로 응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조리방법도 어렵지않고 재료비도 저렴하며, 영양까지 풍부한 근대, 여러모로
                                 착한(?)야채 아닙니까? ^^
                                 우리 농산물과 야채 많이 드시고 힘찬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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