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김태균 
개봉 2010년 06월 24일
출연 박희순, 고창석

 

   영화의 배경이 되는 내전의 상처로 얼룩진 가난의 땅 동티모르에서의 전직 축구선수와 짝퉁 축구화 살 돈도 없는 그래서, 하루 1달러는 너무 큰 돈인 동티모르의 아이들과의 눈물겨운 축구팀 결성,  동티모르의 ‘히딩크’로 통하는 김신환씨의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이다.

 운동을 주제로 한 감동실화는 어려운 주변 환경속에서 그들의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의 갈등과 코끝이 찡해져오는 감동을 전달한다.   아이들의  순수한 눈망울과  처음 영화를 볼 때부터 지루하지 않고  그 갈등속에서도 재미와 웃음을 주는 박희순씨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스크린에서 한시도 눈을 뗄 수도 없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이 한참인 현재의 상황속에서 감동스러운 축구를 소재로 한 영화가 개봉되어 자연스레 주목을 받는  영화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영화를 관람하면서 우리도 우리들이 계획한 꿈들을 생각하고  어려운 주변환경과 갈등을 풀어나갈 수 있는 간접경험이 되는 것 같다.  그리고 모두가 희망이라는 선물을 얻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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