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이 벌써 두 달이 다 되어간다.
이제는 각 학교의 졸업식도 다 끝나갔으려나...
며칠전 지인의 졸업식장에 참석하였을때의 날씨는 바람이 약간 불어 쌀쌀했으나
12시가 가까와오면서부터 바람이 불지않으니 따뜻한 영상의 기온이라
아주 날이좋다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춥지않으니.. 
그리고 비도 내리지 않으니 사람들이 다니기에는 많이 불편하지 않는 그런 날이었다.


          길가에 죽 늘어놓은 꽃다발들을 한 컷 찍어보았다. 
          꽃은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답다.
   


          졸업식장 주변에는 꽃다발을 파는 분들께서 준비한 꽃다발들이 무척 많다.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면서 꽃을 사달라 주문한다.
          기웃기웃거리다  선택하고선 꽃의 향기를 맡아본다.
          찬바람의 냄새가 먼저 콧구멍으로 들어가고 그 다음에 향긋한 꽃내음의 신선함이
          나의 머리까지 맑게 해주는 느낌이다.
          흐미 ~~   비싼 방향제 사버렸구먼 ㅎㅎ

          졸업은 끝남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것이아닐까?
          또한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특히나 젊은이들에겐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진다.
          먼먼 미래에 대한 꿈과 크고 이쁜 그림을 그렸다면
          그것을 이루려는 도전과 열정의 시간을 후회없을만큼
          쏟아부어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에게도 주문을 걸어본다.
           나의 묵었던 감정과 나를 괴롭히는 못난 집착,,
           이런것들...을 내 마음속에서 졸업시켜야한다.
           그리고, 나도 새 출발을 향한 몸부림을 쳐본다.
           후회없고 열심히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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