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끝나고 친구들과 자주 찾았던
떡볶이 집, 그 시절에는 돈도 없고 마땅히 가 볼때도 없었던
학생 신분이어서 이 떡볶이 집 방문은 큰 행사였다,
시험이 끝난 즐거움과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학교 아닌 다른곳으로
친구들과 한없이 수다 떨며 마음껏 웃었던 추억이 생각나면서
그 옛날을 추억하며 먹었다.
세월이 한참 지난 지금은 옛날만큼의 순수함도 부족하겠지만
학창시절에 친구들과 맛있게 먹었던 그 때가 더 맛있었던 것 같은 기억이다.
삶은 계란, 오뎅, 군만두 등은 학생이었던 나에겐 아주 맛나게
먹는 음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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