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지나갔던 시간들이다...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날 결혼날짜를 잡은 젊은이들이 있기에
참석을 해야만 하는 의무감같은것이 있었지만
뭔지모를 짜증도났었다.
안그래도 추운 겨울에 무릎아프고 연로하신 노인분들은 이런 날 움직이는게
여간 고역이아니다.
그런 어른들을 모시고 가는 일 또한 어려운일이기에 짜증이났었을런지도 모른다.
그래.. 그들이 이브날 결혼하고 싶어서 날 잡은 날
축복해주자.. 하며 오전에 결혼식에 참석하고
오랜만에 시내로 나왔다.
서울 시청앞 광장.
스케이트장을 개장하여 추운날 찬 바람을 맞으며 빙판위에서 노니는 어린이들은
마냥 따뜻한 웃음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내가 스케이트를 타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나질 않았고
도전해보려고 했는데 옆에 같이 간 일행이 타기 싫다하니
나 역시 김이빠져 눈으로 보는 것으로 만족했다.
위의 사진은 시청앞의 크리스마스트리..
날이 조금씩 어두워져 불을 밝힌 크리스마스트리를 볼 수 있었고
트리를 보니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날이구나.. 생각이들었다.
한 옆에 서있는 해치의 모습들. 구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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