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포스팅한 봉선사 연꽃단지의 사진을 정리하면서

재작년에 다녀왔던 부여 궁남지에 관한 추억을 떠 올리며

부여궁남지 사진 올려봅니다.

그러니까 2012년도에 다녀왔네요.

 

 

궁남지는 부여 남쪽에 위치한 백제의 별궁 연못입니다.

백제 무왕때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며, '궁궐의 남쪽에 연못을 팠다'는

<삼국사기>의 기록을 근거로 궁남지라 부른다합니다.

신라 진평왕의 딸인 선화공주와의 아름다운 사랑으로 유명한

백제 무왕의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궁남지에서 부여 궁남지로 명칭변경 되었습니다.  (2011.07.28 고시)

소재지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117번지

 

 

 

  제가 다녀 본 연꽃단지중에 아마도 키가 큰 연꽃들을 보실 수 있어요.

  연꽃의 단지도 굉장히 넓지만 연꽃의 키 또한 사람키만하답니다.

  맨처음 방문하시면 넓은 단지에 키가 큰 연꽃때문에 두 번 놀랐던 기억이나네요.

여러 곳을 다니시다보면 본의아니게 비교가 되는 것 같아요.

 

 

 

 

 

 

 

 

 

 

 

 

      

         저 넓은 곳을 걸어다니려면 다리 무척 아파요.

         날도 뜨거운데 ..

         역시 여행은 체력이 있어야 즐거운 여행이 됩니다.

         평소에 체력관리를 잘 해 두어야 할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즐거운 여행을 위해서....

 

 

 

 

 

 

 

 

 

 

 

 

 

 동왕자와  선화공주의 사랑이 숨쉬는 곳.

신라 진평왕의 딸인 선화공주와의 아름다운 사랑으로 유명한

백제 무왕의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서동과 선화공주의 설화가  재미있네요.

백제 30대 무왕의 원래 이름은 장이다. 그는 아버지 없이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는데, 전해지는 말에 따르면 그의 어머니가 연못가에 있는 용과 관계를 맺어 장이를 낳았다고 한다. 어릴 때 부터 그는 마를 캐다 팔아서 살림을 도왔는데, 그래서 모두들 그를 서동(마 캐는 아이)이라고 불렀다. 서동은 홀어머니와 함께 사는 어려운 생활을 겪었지만, 지혜로웠고 마음씨가 착해 다른 사람들을 늘 도왔다. 그러던 어느 날, 서동은 신라의 진평왕 셋째 딸인 선화공주가 아주 미인이라는 말을 듣고 무작정 서라벌로 떠났다. 신라궁으로 들어가 먼발치에서 선화공주를 바라보니, 첫눈에 반할만큼 아름다웠다. 그녀에게 푹 빠진 서동은 선화공주를 아내로 삼겠다고 결심하고 궁리를 했다.

하지만 국적도 다르고, 신분도 다른데다 수중에 가진 것도 없으니 그야말로 첩첩산중이었다. 하지만 서동은 포기하지 않고, 한 가지 꾀를 냈다. 서동은 서라벌의 마을 아이들에게 자신이 가져온 마를 나눠주며, 자기가 지은 동요를 가르쳐주고 따라 부르게했다. ‘선화공주님은 남 몰래 시집가서 서동을 밤에 몰래 안고 간다.’ 이 동요는 순식간에 서라벌 곳곳으로 퍼졌고, 마침내 궁의 진평왕의 귀에까지 들어갔다. 몹시 노한 진평왕은 선화공주를 멀리 귀양 보내고 말았다. 이렇게 억울한 누명을 쓰고 귀양길에 나선 선화공주가 유배지로 향하고 있었을 때였다. 갑자기 한 사내가 나타나 공주님을 모시고 가겠다면서 말고삐를 잡았다. 선화공주는 그가 노래의 주인공인 서동일 것이란 생각은 꿈에도 모른 채 동행하기로 했다.

선화공주는 서동과 함께 먼 길을 떠나면서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어느 새 그를 사랑하게 되었다. 둘은 마침내 사랑을 이루고 장래를 약속했다. 그제서야 서동은 자신이 한 행동을 밝혔고, 선화공주는 정말로 노래의 내용이 맞았다면서 기뻐했다. 그리하여 서동은 선화공주를 데리고 백제로 돌아왔다. 공주는 가난한 서동의 살림을 보고는 어머니가 몰래 싸준 황금을 서동 앞에 내놓았다. 선화공주는 “어머니가 주신 황금입니다. 이것만 있으면 평생 아무 걱정 없이 살 수 있답니다.” 라고 말했다. 그제서야 이것이 황금인 줄 알게 된 서동은, 자기가 마를 캐는 산에 황금이 널렸다고 하면서, 황금을 캐기 시작했다.

그렇게 모은 황금은 어느새 산처럼 쌓이게 됐고, 두 사람은 이것을 선화공주의 아버지인 진평왕에게 보내기로 했다. 하지만 너무나 무겁고 많은 황금을 몰래 보내기는 어려운 일인지라 두 사람은 신통력 있다고 소문난 지명법사를 찾아갔다. 공주는 황금과 함께 부모님에게 쓴 편지를 법사에게 맡겼고, 법사는 이것을 신통력을 이용해 신라 궁궐로 보냈다. 이것을 받은 진평왕은 몹시 놀랐으며, 서동의 지혜와 도량에 매우 감탄했다. 두 사람의 혼인을 인정함을 물론이고, 항상 안부를 물으면서 가까이 지냈다. 이 일은 순식간에 나라 안팎으로 전해졌고, 서동은 사람들의 인심을 얻어 백제의 왕위에까지 올랐으니, 바로 백제 30대왕 무왕이었다.

참고자료  <네이버 지식백과>

 

 

 

 

 

 

 

 

 

 

  이름을 모르겠으나 이 꽃 역시 이곳에서 처음봅니다.

  크기가 왜이리 큰지요?

  그래서 인증샷 한 번 눌러보았습니다.

 

 

 

 

 

 

 

 

 

 

 

 

 

 

 

 

 

 

 

 

 

 

 

 

 

 

 

 

 

 

 

 

 

 

 

 

7 ~ 8월에 가시 돋친 꽃자루 끝에 1개의 자줏빛 꽃이 피는 가시연꽃

가시연꽃이라는 이름은 꽃이 지고 난 뒤에 열리는

과실과 또한 잎에 가시가 있는 연꽃이라는 뜻에서 온 것이라 합니다.

 

 

    소재지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117번지

 

 

 

 

 

 

 

 

 

  

                             

   

                                     2012/07/21 - [양평여행나들이]두물머리의 여름(연꽃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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