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바우길 1 코스인 선자령 풍차길을 다녀왔습니다.

 백두대간 줄기인 대관령에서 경포대와 정동진을 이으며 줄기줄기 뻗어나간 길이며.

대관령 양떼목장 주차장에서 코스 시작하며,  

목장길에 아기자기한 숲길과 계곡길을 걷는 명품길, 너무 멋지고 아름다운 길입니다.

선자령에서 바라본 북쪽의 백두대간 능선. 풍력발전기의 모습도 장관입니다.

 

 

 

 

 

 

바우길이란? 

바우는 강원도 말로 바위를 가리킵니다.  강원도와 강원도 사람을 친근하게 부를 때 감자바우라고

 부르듯 바우길 역시 강원도의 산천답게 자연적이며 인간친화적인 코스입니다.

      바우길은 백두대간에서 경포와 정동진까지 산맥과 바다를 함께 걷는 총연장 약 350 M로,

      강릉바우길 14개구간,  대관령바우길 2개구간, 울트라바우길, 계곡바우길의 다양한 코스로

     이루어졌습니다.

 

     어느 길도 강원도의 자랑과도 같은 금강소나무숲이 70%이상 펼쳐져 있습니다.

 

 

 

 

 

 

 이곳에서부터 바우 1 코스길 걷기 시작입니다.

걷기 시작해서 20분 정도를 지나면 양떼목장의 옆길로 걸을 수 있는 길이 보입니다.

양떼목장의 모습과 숲길, 너무나도 아름다운 길입니다.

숲길도 테마를 정해놓은 것처럼 참나무가 모여 있는 길,

조금 걷다보면 자작나무들이 모여있는 숲길,

다양한 모습들의 숲길들이 있습니다.

정말 멋집니다.

또 걷다보면 계곡길까지 정말이지 이 길은 명품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가 걷다가 아름다운 길을 보면 한참 나무 쳐다보고 하늘 쳐다보고...

이러다 사진 찍기를 놓쳤네요.

자작나무 숲에서는 저는 정신줄 놓은 사람마냥 한동안을 머물렀지요.

심호흡하고 냄새맡고 만져보고.. 쳐다보고...

정신없이 쳐다보다가 흑흑~~

괜찮은  사진이 없는 사연입니다.

저처럼 정신줄 놓지 마시고 멋진 모습을 찍으시길요~

 

 

 

 

자작나무 숲길입니다. 제가 자작나무를 너무 좋아하거든요. ~~

 제가 한동안 눈길을 떼지 못하고 머물렀던 너무 아름다운 바우길입니다.

제가 등산도 많이 다니고 걷기도 많이 걷는데 바우길 선자령 풍차길,

 만족스럽고 아름다운 길입니다.

제가 명품길이라고 정합니다.

제 마음속에서 그렇게 정했습니다.

 

 

 

 

 

 

 

 

 

  종류가 다른 나무들이 굉장히 많고 아기자기한 숲길..

  바우길..너무도 아름다운 길이기에 다른 코스도 걸어보아야겠다는 작은 도전이 생깁니다.

  다른 코스도 걸어보아야겠습니다.

 

 

 

 

 

 

 

숲길을 지나 보이는 예쁘고 멋진 풍경.

저 멀리 바다가 보이고 풍력발전기가 보이네요..

너무 멋진 풍경입니다.   선자령 정상에 오르면 또 정신줄 놓습니다.

 

 

 

 

 

 

                    저 멋진 풍경을 뒤로하고 조금 더 오르다보면 선자령에 다다릅니다.

                    선자령 인증샷 남깁니다.

                    해발 1157M의 백두대간 선자령입니다.

 

 

 

 

 

 

 

 

 

 제가 다녀온 기간이 10월 3,4,5 일 연휴기간이었으므로

 지금쯤은 단풍이 더 많이 들어서 아름다운 길을

걸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허락된다면 이번주라도 또 내려가서 단풍이 든 길을 걸어보고 싶지만

마음뿐입니다.

이 아름다운 가을에 바우길 코스도 추천합니다.

여러코스의 길이 있지만 1 코스인 선자령풍차길 강추합니다.

높고 푸른 가을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코스길 참조하세요.

 

 

바우길 11코스 소나무숲길인 신사임당길도 들려보세요.

 

2013/10/15 - 강릉바우길 11구간인 신사임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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