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어제 내린다고 하여서 많이 내리려나 궁금했는데

그렇게 많이 내리지 않고 조금 내린 것 같네요.

제가 사는 이 곳은 조금만 내렸네요...

다른 곳은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지금 이 시각도 비가 조금씩 내려서 바깥이 흐려요.

을시년스럽게... 쌀쌀하고..

이런 날은 아침 출근길이 밀려서 보통때보다 지각들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어쨌거나 요즘의 가을 모습 너무 예뻐요.

단풍... 낙엽... 가을 하늘...

 

오늘은 일전에 추석 무렵에 지인께서 토란대를 주신게 있어서

그때 토란대나물 만들어 먹은 것이 있었는데 지금 올리게 되네요.

토란대는 마트에서 삶아서 물에 담그어 놓은 걸로다가 구입을 하였었는데

생토란대는 처음 손질해 보았는데... 그리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손질이 끝나면 보통의 나물 볶듯이 또는 무치듯이 같은 방법으로 하여서

손질과정만 끝난다면 거의 다 만들었다고 할 수 있어요..

그럼 토란대로 나물 만든 거 적어보아요. ㅎㅎ

 

 

 

 

 

 

 

 

 

 

 

 

 

 

            마트에서 삶아서 물에 담그어 놓은 걸 사다가 한 것이 아니구

            지인께서 생토란대를 주셨어요.

            생토란대 저리 생겼습니다.

            토란대는 끓는 소금물에 데친 후 찬물에 하루이상 담그었답니다.

            아린맛을 없애주기 위함이지요.

 

 

 

 

삶아서 껍질벗겨놓은 토란대입니다.

맛있겠지요?

 

 

 

             하루이상 담그어 놓은 삶은 토란대의 껍질을 벗겨주세요.

             먹기좋은 굵기로 길이 방향대로 찢어둡니다.

             그런다음 먹기좋은 크기로 자른다음

              데쳐 손질해 놓은 토란대와 국간장,마늘,들기름을 넣고 양념이 베이도록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양념이 베이도록 잠깐 두었으면 후라이팬에서 볶아줍니다.

             볶아주다가 들깨가루를 넣어주시면 끝입니다.

             좀 시간이 지나서 중간 과정 사진이 안 보이네요..

            

             그러나, 일반 나물과 조리법이 비슷하지요.

 

 

 

 

 

 

 

             아~  이 고소한 냄새가  전달이 안되어서 아쉽습니다. ㅎㅎ

             저리 탱글탱글.. 통통하고 씹는 식감도 아삭합니다.

             거기에 들기름과 들깨가루 입혀서 아삭아삭통통고소고소한 맛입니다. ㅎㅎ

 

 

 

 

 

 

 

 

  토란대나물로 맛난 식사하였네요..

  깊어가는 가을..

  즐겁게 보내야겠어요. 

 

 

 

 

토란국도 끓여드셔보세요.

 

2013/10/02 - 가을입맛을 잡아주는[토란국]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