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김장철이라 배추, 무우가 여기저기
많이 쌓여 있습니다.
그저께인가요? 장을 보기 위해 간 마트에서
그때 갔을때 마침 배추를싸게 파는 행사가 열리고
있어서 끝이 보이지 않는 줄이 길게 이어져있어서
김장철에만 볼 수 있는 진풍경을 볼 수 있었답니다.
배추와 무우를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으니
그러한 진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집에 사다놓은 다발 무우가 있어서 지금
나오고 있는 무우 많이 먹고 있습니다.
오늘은 무우 나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들어간 재료들>
무우 1개, 멸치 육수 1컵, 마늘 1작은술, 식용유 2작은술, 깨소금,대파,참기름 또는 들기름
지금 한창 쏟아져나오는 무우는 달고 몸에도 좋답니다.
무우 1개 양이 많아서 냄비에 썰어놓은 무우를 담고
멸치 육수 1컵을 붓고 센불에서 익혀주다가 끓으면
위아래를 섞어주고 불을 끕니다.
마늘을 볶다가 살짝 데쳐 놓은 무우를 넣고 볶아줍니다.
이미 데쳐 놓아 익은 상태이므로 살짝만 볶아줍니다.
너무 열심히 볶아주시면 무우가 우스려져서 짤막짤막한
무우나물이 됩니다.
넣고 가볍게 섞어줍니다.
소금은 소량만 넣어 싱겁게하여 숟가락으로 많이씩 저는
퍼먹습니다.
무우는 시원한 맛도 맛이지만
소화와 해독에도 좋아 무우를 계속해서 먹으면
속병이 없어진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무우 반찬을 꼭 먹게됩니다.
제가 아이들 수련회나 단체 행사를 가게 되어서
밖에서 밥을 먹게 되면 꼭 무우 반찬을 덜어서 먹으라고
밖에 나가서 탈이 나거나 하면 행사에 지장이 많으므로
그렇게 말하고 저도 역시 무우 반찬 1가지씩은 꼭 먹는
습관을 합니다.
음식을 한다는 것은
이론보다 실천이 중요하고
더 중요한 것은 사랑과 정성이 중요한 작업이므로
그래서 그렇게 만들어진
음식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머리를 맞대며
가짓수가 많지 않은 밥상이라도 사랑과 정성이 담쁙 담긴
밥상을 한지붕아래에서 먹을때 친화력이 더 높아지고
관계가 더 돈독해진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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