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송미술관 2013 가을전시 <진경시대화원전>

       2013. 10. 13  ~  27일까지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작은 미술관인 간송미술관에서는 2013년 10월 27일까지

진경시대화원전이라는 주제로 전시되고 있습니다.

 

진경시대란 우리의 고유색을 드러내면서 화원이 발전했던 시기인,

숙종부터 정조까지 약 120여년의 기간을 말한다합니다.

진경시대화원전인 만큼 조선후기 도화서 화원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그리고,  김홍도와 신윤복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간송미술관은 한국 전통미술품 수집가인 전형필이 33세 때 세운 한국 최초의 민간미술관이며,

근대식 사립박물관으로 불리운다합니다.

자신의 전재산을 들여 일본인에 의해 해외로 유출되는 것을 막아내기 위하여

 수집했다 합니다.

1층과 2층에 전시실이 있는 작지만 훈민정음 해례본, 고려청자, 신윤복의 미인도 등 한국의

국보를 많이 가지고 있는 미술관 중 하나입니다.

 설립자의 취지를 알고보니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간송미술관 정문 앞에는 이번 2013년 가을전시의 주제인

                             <진경시대화원전>이라는 멋진 필체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관람하기 위하여 버스정류장에 내리는 순간부터

     기다리는 줄이 끝이 없습니다.

     제가 관람하러 간 날도 1시간 40분 이상을 줄을 서서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구름같이 몰려드는 관객들...

     열기가 뜨겁습니다.

 

 

 

 

 

 

 

 

 

 

 

 

 

 

                             한참을 기다리고 들어선 미술관 안에는 간송미술관을 만드신

                             고 전형필님의 동상이 있습니다.

 

 

 

 

 

 

 

 

  미술관안은 작은 오솔길처럼 아기자기 예쁩니다.

 꽃들의 향기가 이 가을에 더  향기롭게 느껴집니다.

 주변에는 작은 동물원도 갖추어져 있고 예쁜 꽃과 나무로 어우러져 작은 정원같은

 집 안에서 그림 전시를 하는 것과 같은 예쁜 느낌이었습니다.

 

 

 

 

 

 

 

 

내부는 촬영금지이구요..

작품감상을 마치고 나오면 마당 한 켠에 준비되어 있는 부스중에 걸려있는 작품들을

찍어보았습니다.

 

이번에 전시되는 공개된 작품은 약 80여점이라 하는 데 그 중에서 김홍도의 <명경대> ,

 신윤복의 <단오풍정>,진재해의 <고사한일>등 등 화원 21명의 대표작이 공개되어

너무 뜻 깊습니다.

 

 

 

 

 

 간송미술관 가는 길

서울특별시 성북구 97-1

4호선 지하철 한성대입구역 6번 출구 하차 후, 마을버스 3번, 1111번 버스타고 성북초등학교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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