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가 끝나고 날씨도 쌀쌀해져가고 있는 요즘,
맑고 높은 하늘이 가을이 왔음을 실감하게 해주고 있다.
덕분에 나는 목감기,코감기로 약을 먹고 있는 중....

도라지에 대추,생강을 넣고 푸욱 다려서 먹으라는 지인님들의 충고에
마트에 가서 재료들을 구입하여 끓여본다.

이제는 정말 나이를 먹어가고 있는건지...  예전에는 정말 감기 한 번
안걸렸는데 요즘은 컨디션이 별로다.
주변에서 갱년기로 고생하시는 분들 뵈면 남일같지가 않다.
혹시 나도??

도라지차 만드는 법도 정말 간단하다.
재료들을 넣고 푸욱 다려서 꿀을 약간 넣어서 먹으니 정말 뱃속이 따뜻한 것이 정말 좋은 느낌이다.
목도 좋아진 느낌이고..ㅎㅎ


 




 



 


 도라지는 손질하여 껍질채 사용하고 생강은 껍질을 벗겨 알맞은 크기로 자른다.
 대추도 물에 헹구어 준비해둔다.
 도라지의 윗부분은 잘라두시구요.









 슬로우쿠커를 꺼내어서 위의 손질한 재료들을 넣고 물을 부어 다려줍니다.
 푸~욱
 












 다려진 도라지차에 꿀을 조금 섞어서 마시면 완성..
 오랜시간 넣고 다려진 퉁퉁 불은 대추도 한 입 먹으면 달착지근한 맛이 좋습니다.
 생강의 향과 대추의 달큰함...
 모든 재료가 어우려져 내 몸에 들어가 나를 행복하게 만듭니다.
 
 오늘 아침 일찍 편지를 부치러 우체국엘 다녀왔답니다.
 흐미 ~ 바람이 좀 쌀쌀하더라구요..
 한편으론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좀 싫었어요.
 선선한 바람이 불어 좋았지만
 지금 현재 코감기, 콧물, 코막힘. 목아픔으로 고생하고 있는 지금의 상황에서는
 이런 날씨가 반갑지 않은 이유에서였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저처럼 고생하지 마시고
 미리미리 챙겨드세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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