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현궁의 입구

  조선 26대 임금인 고종이 등극하기 전에 살았던 잠저로서,  생부인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집이라합니다. 
흥선대원군은 이곳을 무대로 10여 년간 집정하면서 어린 아들을 대신해서 정치를 했단 곳이며,
 서운관이 있던 고개에서  유래된 지명을 따서 운현궁이라 불렸다합니다.

 


                  한여름의 시원한 모시와 전통의 멋 무명 작품전이 8.3 ~ 9.5일까지 전시되고 있는 운현궁.

무명과 모시를 이용해 만든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모시는 보는 것 만으로도 시원함을 느끼지만,
무명으로 앞치마, 티슈케이스 등 만들어 놓았고 무명의 깨끗함과 그 위에 한땀 한땀 수를 놓아
고급스러움이 한층 돋보였다.   무명천 끊어다가 만들어봐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쉬운점은 전시된 작품의 수가 많지 않았으며, 전시 벽면에 사진 촬영 금지, 만지지 말고 눈으로만
보라는 안내 문구 때문에 사진을 못찍고 그냥 서서 눈으로만 감상하고 왔다는 점이 아쉽다면 아쉬운점이었어요.


작품전의 규모가 작아서 관람이 금방 끝났어요, 그래서 운현궁의 여름을 보러갑니다.
임금님께서 거동할 때 타고 다니셨다던 '연'이 눈에 띄었습니다.
무더운 날씨때문인지 관람객은 적었으며,  외국인들이 조금 눈에 띄었습니다.

 
 


      임금이 거동할 때 타고 다닌 가마인 '연'
 

                   ' 연'에 관한 설명 글




                                         운현궁의 중심이 되는 안채인 노락당

                                                     노락당에 관한 설명 글




                                             여름에봐도 운치가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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