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굉장히 많이 내렸습니다.

밤새 내리고 지금 현재까지도 내리고 있으니 여름의 한 가운데에 있는 요즘입니다.

금방 씻고와도 흐르는 땀...

습도가 높아서 후덥지근하네요..

 

여름에는 날이 무덥고 음식도 부패도 빠르니 우리 조상님들의 지혜스러운

음식보관중에 오이지가 있지요.

오이는 수분이 많아 그대로 두면 금방 물러져버려 오래 보관하기 힘든데

오이를 소금물에 끓여 보관해두는 오이지는 오래 보관할 수 있어 여름철 밑반찬으로도

아주 그만인 훌륭한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조상님들의 지혜는 감탄할만합니다.

 

 

오이지들 다 담그셔서 다 익었을거에요..

저희도 금년에 담근 오이지가 맛나게 익어서 오이지무침 무쳐먹고 오이지냉국 만들어서 먹고 ...

오이지반찬은 여름을 대표하는 밑반찬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거같아요.

 

 

 

 

   오이지반찬들은 많이들 만들어서 드시는 많이 알려지진 음식이라

   만드는 방법들은 많이 알려지고 집집마다의 레시피가 조금씩은

   틀리겠으나 거의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여러번 해먹었는데 오늘에서야  블로그에 올려봅니다.

   오이지를 물로 헹군 후에 도마위에서 동글동글 먹기좋게 썰어주어요.

  그냥 먹으면 짠맛이 강하므로 찬물에 담그어서 짠맛을 빼줍니다.

  너무 오래 담그어 두시면 간이 다 빠져나와 정말 멍한 맛이 됩니다.

  중간중간 먹어보구 맛의 상태를 확인 한 후에 물기를 빼고

  오이지를 물기없이 꽉짜줍니다.

  꽉 짜주어야  오도독오도독한 씹는 소리와 식감이 좋은 맛난 오이지가 됩니다.

 

 

 

 

 

                 오이지를 동글동글 썰어 찬물에 담그어 짠맛을 뻬줍니다.

 

 

 

 

 

 

 

 

 

                      물기를 제거하고 물기없이 꼭 짜줍니다.

                   

                      짜준 오이지를 냉국으로 만드려면

                      생수에 오이지넣고 매실액, 식초,깨소금 넣어 냉장고에 시원하게 보관했다가 먹으면

                      시원한 맛이 아주 좋아요..

                      그리고, 오이지 무침은 같은 방법으로 꽉짜놓은 오이지에 기호에따라 틀리지만

                      저는 고추장,매실액,마늘,참기름,깨소금 넣고 무쳐주심...

                      아삭거리는 맛난 오이지 무침이 되었어요.

                      여름반찬으로는 최고인 오이지무침, 오이지냉국.... 정말 좋아요.

                      아마 여름하면 생각나는 음식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많이 입으시는 분이 없으셔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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