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가서 나물거리 3가지 장바구니에
넣어 왔답니다.
향기가 진한 참나물, 뽀빠이 아저씨의 힘의 원천이라는
시금치, 이름이 예쁜 유채나물..^^
나물류의 반찬 넘 좋아요..
특히 향이 짙은 참나물 좋습니다.
나물중의 나물인가 봅니다. 이름도 '참' 참나물이라지요^^
어원을 아시는 분은 살짝 댓글로 알려주심...
나물류는 손질하여서 살짝 데쳐 여러가지 양념으로
다양하게 무쳐먹을 수 있어 그때그때 상황별로 먹고 싶은
맛으로 무쳐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특히 저는 향이 강한 나물일수록  향을 먹고자
양념 많이 안하고 소금으로만 간을 하는것이 나물을 먹는
나름대로의 방식입니다.
그리고, 향이 있는 나물은 가급적 고추장이나 된장등을 넣어 
비벼먹지 않고 그 자체의 고유의 맛을 음미하면서 먹는 방식이
좋다고들 합니다.














 
왼쪽부터 유채나물,시금치,참나물
 
  유채나물
 
  참나물

각각의 나물들은 손질하여 물로 한번 씻은 후, 뜨거운 물에 데쳐냅니다.
찬물에 헹구어서 물기없이 짜준후, 먹기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나물들이 흙도 없고 깨끗한 편이라 나물 계속해서 3가지를 데쳐낼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간도 절약되고 가스,물 등등 스피드로 나물 3가지 만들수 있습니다.

시금치는 소금과 들기름으로 간을 하였고,
향이있는 참나물은 역시 소금으로만 간을 하였습니다. 기름 넣지 않았습니다.
이름이 예쁜 유채나물은 개성이 없는 맛인거 같아요..
그냥 심심.. 그래서 유채나물은 고소하게 먹고자
통깨 1큰술, 올리브유 1작은술, 식초1/2작은술,간장 1작은술,소금 쪼금을 믹서기에 한번 갈아서
약간 촉촉한 상태로 버무려서 만들었습니다. 






                  오늘 밥상 그린 밥상입니다. 
                  그린색의 풀(?)입니다.
                  잡곡밥에 된장찌개 ,생선 한토막 구워서
                  심심하게 버무린 나물 듬뿍듬뿍 드시면
                  건강밥상이 될 듯 합니다.

                  제가 우리나라 여행을 하게되면
                  가장 즐겨먹는 음식이 산채정식...이런거
                  즐기는데 산속에서 나는 다양한 종류의 나물류가
                  향이 짙습니다.
                  식당 주인장의 팁은
                  가급적 비벼먹지말고 고유의 맛을 음미하면서 먹으라는 말씀으로
                  된장,고추장에 숨어버린 보석같은 향이 아까워
                  저도 가급적 나물류에 따라 양념이 틀려지지만
                  밥한술뜨고 나물 한젓가락 먹고, 된장찌개 먹고...
                  이렇게 먹게되더라구요..
 
                  그리구, 된장,고추장 염도가 높아
                  나도 모르는새 짠음식이 내몸에서 적응이되어
                  간을 약하게하면 맛이 없어서 못드시게 되는 악순환이 됩니다.
                  그래서, 요즘 아이들 나물 좋아하지 않습니다.
               
                  손이 가는 나물류이지만 
                  데칠때 순서대로 한가지씩 데쳐서 무치는것이 빠르고 자주 먹게됩니다.

                  단촐하지만 소박한 밥상!
                  내몸을 위해서 소박한 음식을 자주 접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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